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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창립선언문
조회수 : 7469
등록일 : 2009.09.23 16:22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창립선언문


2009년 5월23일, 그날 이후 우리의 시간은 멈춰 있었습니다.

차마 떠나보낼 수 없어서, 그리워서, 흐르는 눈물을 멈추지 못해서, 우리는 지난 4개월을 기억과 추모의 심연에 깊게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다시 광장에 섰습니다.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넘어, 살아남은 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몫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날 그 자리에서 눈물로 다짐했던 그 일을 시작하기 위해 우리는 다시 모였습니다.

 

그것은 시대와 정면으로 마주섰던 노무현 대통령의 위대한 도전을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한 번도 내려놓지 않았던 그 짐을 온전히 우리의 몫으로 짊어지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죽음으로서 다시 살려낸 그 희망의 불씨를 시대정신으로 계승하는 대장정의 첫걸음을 시작하려는 것입니다.

 

노무현 정신, 노무현 가치, 노무현의 업적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면서, 동시에 노무현이 맞닥뜨려야 했던 한계와 고민, 그럼으로써 유업으로 남긴 미완의 과제는 이제 온전히 우리의 책무입니다. 고민하고 모색하고, 사람을 모으고, 입을 열어 말하고, 함께 모여 실천하면서 우리는 그 길을 가려 합니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의 가장 큰 자산은 이름 그대로 노무현입니다. 그리고 노무현이라는 이름 위에 자신의 꿈을 함께 실었던 사람들입니다. 힘없고 가난하나 가장 맑고 순수한 영혼의 사람들, 바로 국민들입니다. 그 국민들과 함께 노무현의 도전과 좌절을 추진력으로 삼아 한발한발 사람사는세상으로 다가설 것입니다. 그곳으로 가는 이정표를 다시 놓을 것이며, 늘 그래왔듯 결국 민주주의가 이긴다는 또 한번의 증거를 역사위에 자랑스럽게 새길 것입니다.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듯이, 일직선이 아니라 굽이치며 흐르듯이 우리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직선의 질주가 아니라 휘고 굽이치는 고난과 시련의 장정일지라도 우리는 끝내 그 곳에 이를 것입니다.

 

있었던 것이 없었던 것이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 곁에 공기처럼 와있던 민주주의가, 남북을 넘나든 평화와 해빙의 기류에 걸었던 겨레의 염원이, 민생과 복지가 함께 이뤄지길 바라는 서민들의 절박한 비전이 없었던 것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로 인해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웠고, 그로 인해 대한민국의 국민이었음이 행복했던 그 기억이 없었던 것이 될 수는 없습니다. 정말 그런 것이라면 뒷걸음치는 역사의 손을 잡아끌어서라도 다시 앞으로 내달려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깨어있고자 합니다. 그리고 다시 출발하는 오늘, 우리는 부끄럽게 고백합니다. 지금 이 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위기와 퇴행이 우리의 문제였음을 아프게 고백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것도 가지지 못했던 처음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바보와 함께 꿈을 키우고, 바보와 함께 아름답게 패배하고, 그 패배를 밑천으로 뚜벅뚜벅 전진했던 그때의 노무현 정신으로 다시 광장에 섭니다. 그것은 ‘슬픔의 연대’를 ‘희망의 연대’로 바꾸는 일입니다. 추모의 저편에 대통령을 묻어두지 않고, 우리 안의 희망으로 다시 살려낼 것입니다. 노무현대통령이 죽음으로 죽음을 넘어섰듯 우리는 삶으로 다시 우리의 삶을 건설할 것입니다.

 

깨어있는 시민이 무너지지 않으면 민주주의는 무너지지 않습니다.

민주주의가 무너지지 않으면 역사도 전진합니다.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미래를 물려주기 위해 지금부터 우리는 온통 깨어있을 것입니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은 그 종지기 역할을 엄숙하게 자임합니다.


2009년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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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 26
들에핀꽃 2009.09.23 19:12
"'슬픔의 연대'를 '희망의 연대'로....."

아직 분노가 가슴에 꽉 차있고
슬픔 또한 가득차 있지만
희망의 끈을 놓을 순 없는 일이지요
hanary 2009.09.23 19:30
건전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살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금/여기 2009.09.23 21:05
"깨어있는 시민이 무너지지 않으면 민주주의는 무너지지 않습니다."

깨어있는 시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블루75 2009.09.23 22:12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듯이,
일직선이 아니라 굽이치며 흐르듯이 우리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2)

깨어있는 시민으로 동참하겠습니다!!
충청도 아줌니 2009.09.24 06:40
깨여 있는 시민이 되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영광댁 2009.09.24 09:42
분노와 절망을 희망으로... 시민주권을 위해 뚜벅뚜벅... 모두다 화이팅 입니다.
인어리자 2009.09.24 12:47
굽이치는 고난과 시련의 장정일지라도 우리는 끝내 그 곳에 이를 것입니다(2)
메주님 2009.09.24 12:49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입니다
인어리자 2009.09.24 12:55
이 약속을...이 선언을 꼭 지켜가야 합니다. 그래야 정치인이고 그래야...노무현 재단입니다....
이단옆차기 2009.09.24 13:23
재단 설립 소식 듣고 가입했습니다. 그의 뜻을 잊지 않고 살고 싶어서입니다. 함께 가겠습니다.
당신을 닮고싶다 2009.09.24 15:59
감동과 동감이 넘치는 선언문입니다.
있었던 일들이 없었던 것이 될 수 없는 역사는 그저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 이제는 깨달았지요. 결코 잊지 않으려 노력하고 되살리려 노력할 때만이...
정말그립습니다 2009.09.24 18:05
감격과 감동입니다
대통령님을 모시고 정의와 민주주의가 강물처럼흐르는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어 갈것입니다.결코 오늘의초심을 잊지않겠다고 다짐함니다
관계자 여러분님 너무 감사합니다.감사드립니다.
봉서 2009.09.25 00:45
노무현대통령님은 죽었어도 죽지 않았습니다..
깨어있는 시민이 있는 한~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 재단"과 영원히 함께 할겁니다...
꽃밭에는 2009.09.25 13:43
늘 함께하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천하겠습니다
건강한 사회를위해 당당하게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불암 2009.09.25 14:59
노짱님이 즐겨 쓰시던 '대붕역풍비, 생어역수영' 이란 글귀가 생각납니다.함께 하겠습니다
영신 2009.09.26 20:51
잊을수 없는날,
제가슴에 구멍이 생긴날 어찌 잊겠습니까?
사랑합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나는 누구인가 2009.09.27 17:24
깨어있는 시민 건강한 시민으로 늘 함께할수 있돌록 하겠습니다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테사남 2009.09.28 17:05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하지만 뜻 있는자들은 사람답게 살아보고자 뜻을 모아 봅시다.
반딧불빛 2009.09.28 22:30
늘 함께합니다.....분노함이 이렇게 아름다울줄 몰랐습니다.....
존경과 사랑을 현실에서 행동으로 실천해가는 깨인 시민이 되겠습니다.
달못 2009.09.29 15:51
감사합니다. 희망으로 함께, 깨어 살아가겠습니다.
그냥40대 2009.09.29 23:28
항상깨어 잇는 시민이 되겟슴니다..
남해산 2009.10.02 19:18
그래요우리는벌서오래전부터 노무현님에정신을이어오고있어서요 오늘에사 재단이창단되니매우좋습니다 아니기쁨니다 항상깨어있어 노공이산님에뜻을실천합시다모두사랑합니다
노짱_원칙과소신 2009.10.04 20:18
이런 모임으로 노통님을 추억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이제 추억을 떠나, 새 시대를 위한 발걸음을 디뎌야 합니다. 그래서
정말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극락왕생하소서 2009.11.07 15:01
창립 선언문에 적극 찬동하면서 내 마음속 대통령 노무현 - 마음으로 행동으로 실천하고 하고 있습니다. = 내자신에게 향합니다.
젊은오빠(윤재술) 2011.01.15 13:25
서민들의꿈을버리고대통령님은지금어디에계십니까항상서민들의게신다는우리의대통려임을을을잃은서민들의한이언제나해결되려는지요아무튼저세상에서도우리를지켜주시는대텅령님항상기억하고있겠읍니다편한ㄹ\하게지켜보세요
서동고개 2011.03.28 00:51
이제사 후원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자살없는 세상을 꿈꾸는 저로서는 한때 너무나 좋아하다가 큰 실망으로 미워했으나(어떤이유로도 살아계셔야지...)그 정신과
함께 계셨던 분들의 마음이 너무 아름다워 처음의 마음으로 동참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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